반려견과 함께 지내다 보면, “사료(우리 집은 화식을 주고 있어요), 간식보다 간절히 원하는 게 뭘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해요.공놀이를 하자고 공을 가지고 와 엄마 앞에 떨어뜨리는 것을 , 또한 산책 가자고 할 때 가장 활발한 것을 보면 화식이나, 간식보다 실제로 강아지는 화식이나, 간식보다 더 본능적이고 감정적인 것들을 원할 때가많은것 같아요. 자신이 좋아하는 것, 놀이 공간, 산책, 잠자리, 애정표현 등등 말입니다.오늘은 강아지가 정말로 원하는 10가지를 소개해볼게요.1. 안전하고 조용한 공간강아지는 소음과 낯선 자극에 민감해요. 자기만의 편안한 공간을 원합니다.📌 후기: 요즘은 자기 전용 담요 있는 소파, 침대에서 엄마 베개 베고 꿀잠 자요.2. 주인과의 교감 시간스킨십, 눈 마주침, 말 걸..

강아지 산책을 하다 보면, 갑자기 멈춰서 한참을 뱅글뱅글 돌다가 그제야 배변을 보는 모습, 익숙하시죠?우리 집 아이도 소변은 그냥 다리 들고 가로등, 전신주, 나무, 돌등 아무 대나 보는 반면 배변은 나뭇잎이나, 풀 등이 조금 있는 장소에서 먼저 항문 쪽이 조금 열리면서 빙빙 돌다가 보드라고요. 빙빙 도는 이유 알고 보면 이 행동엔 무려 11가지나 되는 다양한 이유가 숨어 있어요.오늘은 강아지가 배변 전에 뱅뱅 도는 이유를 과학적·본능적·심리적 측면에서 풀어드릴게요.1. 배변할 장소를 최종 확인하기 위해강아지는 후각이 예민해 냄새로 장소를 결정합니다.📌 후기: 날마다 도는 횟수가 다른 걸 보며, “이제 눠도 되겠다”는 결정을 하는 느낌이었어요.2. 주변 위험 요소를 체크하려는 본능배변 중 무방비 상태..

어느 날 문득 보니 우리 강아지가 사람처럼 베개에 머리를 대고 자고 있는 모습,너무 귀엽고 동시에 “왜 굳이 베개를 쓰지?” 하는 궁금증이 생기더라고요.알고 보면 단순히 편해서만은 아니랍니다.강아지가 베개를 베고 자는 데는 숨은 이유와 심리가 담겨 있어요. 다름 아닌 "엄마와 함께 한다는 이유 엄마의 체취가 베개에 묻어 있어 , "또 높은 곳이 더 안전하다고 느끼 때문에"두 가지 이유가 지배적인데요 저는 엄마의 체취가 느껴지기 때문에 잔다고 느껴요 그렇지 안 나요?오늘은 제가 직접 겪은 상황과 함께, 그 이유 5가지를 소개할게요!1. 편안한 자세로 자고 싶어서강아지도 누웠을 때 머리를 살짝 올리면 목과 어깨 근육이 편안해지기 때문이에요.특히 나이가 들수록 관절이나 근육 피로를 줄이기 위해 베개 같은 물건..

우리 집 아이가 (강아지) 자주 기침하거나, 숨을 헐떡이며 토하는 듯한 행동을 보인다면 단순 감기일까요? 사실 이는 기관지 협착증(Tracheal Collapse)의 대표적인 증상일 수 있습니다.특히 소형견, 노령견에게 흔하게 발생하며, 진행성 질환이라 조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죠.최근에는 화식(자연식) 식단이 예방과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견해도 많아졌습니다.오늘은 강아지 기관지 협착증의 치료·예방과 화식(자연식)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정리해 볼게요. 사실 우리 집아이는 입양 후부터 아이 엄마가 화식으로 먹여서 그런지 아직 기관지 협착증 증상등 잔병치레는 없네요. 화식으로는 오리고기, 브로콜리, 가지, 당근, 양배추, 토마토, 무, 시금치, 블루베리, 케일, 새송이버섯으로 화식을 만들어 먹였습니다. 아..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정말 신기한 순간들이 많아요.같은 가족인데도 유독 단 한 사람에게만 더 집착하고, 더 따르고, 더 애정을 표현하는 경우가 있죠.저희 강아지도 그래요.처음엔 “우연인가?” 싶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사랑받고 있구나’ 실감하는 행동들이 너무 많아졌습니다.오늘은 제가 겪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강아지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행동을11가지로 나누어 그 심리까지 함께 정리해 볼게요.1. 화장실까지 따라온다제가 방을 옮길 때마다 발소리 따라붙는 느낌, 아시죠?화장실까지 문 앞에 앉아 기다리거나 따라 들러올 때 '얘 진짜 나 좋아하는구나' 싶었어요.📌 심리 해석:자신이 가장 믿는 사람 곁에 있고 싶다는 ‘애착 행동’입니다.보호자의 동선까지 인식하고, 함께 움직이려는 건 불안감 해..

우리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 보이는 행동 방식은 비교적 명확하지만, 초보 보호자님들이 잘 알아차리지 못하면 더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잦은 하품, 혀로 입 주변을 자주 핥음, 목욕 후가 아닌데 갑자기 몸 털기 등은 무심코 지나기 쉬운 행동들이죠 이런 행동들을 보인다면 우리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3,4살 아이와 같이 세심한 배려가 중요합니다. 불안요가 없는지 어디가 아프지 않은지 한 번 더 살펴봐주세요. 아래에 스트레스받았을 때 하는 행동패턴들 정리해 보았습니다. 참고하시어 우리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1. 잦은 하품피곤하지 않은 상황에서 자꾸 하품한다면 긴장하거나 불안하다는 신호입니다.특히 낯선 사람 앞이나 새로운 장소에서 자주 보인다면 스트레스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