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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에 핀 채송화가 그 작은 활짝 피었다. 수줍게
붉은 백합은 도도한 자태를 뽐내는 것 같이 피어나
자신을 봐 달라고 향기를 내뿜는 것 같다.

조그마한 분홍빗 장미꽃 한 송이가 달콤한 향기를 퍼트린다.
나도 여기 있다고 자신을 봐달랜다.

상추는 곳 따먹어도 될 정도로 자랐네 아침저녁으로 물줄 덕분인가
더덕도 덩굴을 지주를 따라 하늘 높은 줄 모르고 휘감고 올라가고 있다.

블루베리가 , 토마토 나무가 열매를 달기 위해 열심히 자라는 중이다.
그 옆에서 고추나무 두 그루가 자가도 봐 달라고 하는 것 같아 찍었습니다.

집 앞 화분 속 텃밭에 참 다양한 생명들이 나도 나도 여기 있어요 저 좀 봐주세요 ,
그래 알았다 채송화, 붉음 백합, 더덕, 블루베리, 상추, 고추, 토마토야
어떤 건 먹고 어떤건 눈으로 즐기지만 너희 모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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