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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선수 유형별 강점 분석 (스트라이커, 미드필더, 수비수)

by minkwan12 2025.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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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추구 유형별 강점분석 사진(스트라이커,미드필더,수비수)

유럽 축구를 보다 보면 단순히 팀 이름이나 경기 결과만으로는 그 팀을, 그리그를 평가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그 속을 들여다보면, 각 포지션마다 색깔이 뚜렷한 선수들이  자기 자리에서 제 몫을 해내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죠. 특히 스트라이커, 미드필더, 수비수는 축구경기를 구성하고 이끌어가는 중요한 세 가지 요소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을 앞에서 말한 포지션별로 나눠, 이들이 어떤 강점을 가지고, 어떤 식으로 팀에 기여하고 있는지 알아볼게요.

스트라이커: 골 넣는 사람, 경기를 주도하는 사람

축구를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스트라이커를 단순히 ‘골 넣는 사람’ 공격수 정도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물론 맞는 말이지만, 요즘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스트라이커들은 골 넣는 사람 그 이상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람이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입니다. 그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지만, 토트넘 시절부터 이미 ‘연계형 스트라이커’라는 평가를 받아왔죠. 단순히 박스 안(상대방 골대 근처)에서 대기하는 게 아니라, 중원까지 내려와서 공을 받아주고, 날카로운 패스로 기회를 만드는 데 능숙합니다. 실제로 케인의 패싱 능력은 웬만한 미드필더 못지않습니다.

레반도프스키는 또 다른 형태의 스트라이커입니다. 골대 박스 안에서의 그의 위치 선정과 마무리는 한마디로 신의 수준이죠. 머리든 발이든 한 번에 깔끔하게 골로 이끌어내는 스타일로 ,공을 오래 소유하지 않으면서도 한 번의 기회를 골로 바꾸는 능력이 탁월한 선수입니다. 그러다 보니 경기 내내 눈에 띄지 않다가도, 결정적인 순간에 득점하는 장면이 자주 연출되는 골 결정력 있는 스트라이커입니다.

오시멘는 강력한 피지컬과 스피드를 겸비한 전형적인 파워축구 형태의 스트라이커입니다. 어떠한 압박 상황에서도  버티면서 볼을 지켜내는 능력이 뛰어나고, 수비 라인 뒷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도 위협적 선수입니다. 역습 전술이 많은 세리에 A에서 오시멘 같은 선수는 정말 유용한 공격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럽무대에서 스트라이커는 단순히 골을 골대에 넣는 데 그치지 않고, 경기의 흐름을 읽고 움직이며 팀 전체 전술에 녹아들며 경기를 자기편에 유리하게 이끌어가는 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그만큼 다양한 공격유형이 존재하고, 각자의 공격방식대로 경기를 이끈다는 점이 유럽축구를 보게 하는  재미이기도 합니다.

미드필더: "공격의 시작 ~ 끝"

미드필더는 공격수와 수비수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는 눈에 확 띄진 않지만, 없으면 경기 자체가 안 되는 존재입니다. 경기의 리듬, 속도, 방향성을 허리(중원)에서 조율하는 ‘보이지 않는 손’이라고 할 수 있죠. 특히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은 볼을 패스하는 기술만으로는 부족하고, 판단력과 체력, 전술 이해까지 모두 갖춰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케빈 데 브라이너는 미드필드의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그는 공을 잡았을 때 한 템포 빠르게 판단하고 예리하게 패스해서 단숨에 상대 수비를 무너뜨립니다. 특히 좌우 전환 패스나 롱패스, 컷백 등 다양한 패턴을 구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대 팀 입장에선 정말 까다로운 선수죠. 공격 포인트도 많지만, 팀 전체 전술의 중심이라는 점에서 존재감이 매우 큽니다.

루카 모드리치는 조금 다른 유형의 미드필드 스타일입니다. 경기장을 넓게 보고, 상황에 따라 템포의 강약을 조절하며 경기를 안정적으로 이끄는 유형이죠. 특히 좁은 공간에서 탈압박하는 능력은 정말 절로 감탄이 나올 정도입니다.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그의 클래스를 증명하고 있다고 할 수 있죠...

또 한 사람 주목할 만한 선수는 인터 밀란의 바렐라입니다. 바렐라는 공수 전환이 빠르고, 활동량이 많으며, 수비 가담도 뛰어납니다. 공을 뺏고 나서 곧바로 전진 패스를 시도하거나, 자신이 직접 돌파를 시도하는 과감함도 갖췄습니다. 팀에 좋은 에너지를 불어넣는 타입이라고 할 수 있어요.

결국 좋은 미드필더는 ‘자리를 잘 잡고, 패스를 잘하고, 상황을 잘 읽는 선수’입니다. 단순히 골을 공격수에게 패스하는 기술만 보는 게 아니라, 경기를 어떻게 조율하느냐가 경기의 승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포지션이죠. 유럽 무대에선 이런 미드필더들이 팀의 심장이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비수: 수비의 실책 = 실점

수비수는 골을 막는 마지막 보루입니다. 공격수들이 실수하면 ‘아깝다’지만, 수비수가 실수하면 바로 실점으로 이어지니까요. 그래서 유럽리그에서 수비수는 냉정함, 판단력, 피지컬, 그리고 점점 더 강조되고 있는 빌드업 능력까지 모두 갖춰야 합니다.

반 다이크는 현대 축구 유럽축구 수비수의 기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피지컬이 좋고 공중볼 경합에서 강하며, 상대 공격수를 상대할 때도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수비를 해냅니다. 게다가 후방에서 시작하는 빌드업 패스도 정교해서, 단순히 수비만 하는 선수가 아닙니다. 그의 존재만으로도 팀 전체가 살아나고 안정감을 주는 뛰어난 선수입니다..

"루벤 디아스"는 수비 라인 전체를 컨트롤하는 능력이 뛰어난 수비수입니다. 그가 비록 다른 포지션에 비해 인기도가 떨어지는 수비수지만 팀의 리더 역할을 할 수 있을 만큼 전술 이해도가 높은 선수입니다. 위험 지역에 대한 판단이 빠르고, 협력 수비에서 중심이 되는 타입이죠. 한마디로 수비수는 ‘눈치가 빨라야 한다’는 걸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에데르 밀리탕"선수는 스피드와 커버 능력이 뛰어납니다. 높은 라인을 유지하는 전술 속에서 빠른 발로 뒷공간을 커버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몸싸움도 강하고, 상대 드리블러와의 1:1 대결에서 밀리지 않죠.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성장하며 라리가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예전에는 수비수 하면 ‘거칠고 단순한 선수’ 이미지가 강했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습니다. 수비도 전략이고 기술입니다. 특히 유럽의 상위 리그에서는 수비수가 얼마나 경기를 이해하고, 전체 흐름 속에서 자리를 잡느냐가 매우 중요하게 되었다고 말하수 있습니다..

스트라이커, 미드필더, 수비수. 이 셋은 톱니바퀴가  맞물려 가는 것처럼 경기를 만들어갑니다. 어떤 포지션이 더 중요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스트라이커가 아무리 골을 잘 넣고 싶어도, 미드필더가 공을 공급하지 않으면 기회가 없고, 수비수가 흔들리면 팀 전체가 무너질 수 있습니다. 유럽 축구의 재미는 바로 이 ‘역할 분담’과 ‘강점의 조화’에 있습니다. 포지션별로 어떤 능력이 필요한지 알고 경기를 본다면, 단순한 승패를 넘어 축구가 훨씬 더 흥미롭게 느껴질 겁니다. 이제 축구를 볼 때는, 각 포지션 선수들의 움직임에도 주목해 보세요. 그 안에 진짜 축구의 매력이 숨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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