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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청년 월세지원은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는 대표적인 지원제도입니다. 하지만 계약 기간이 1년 단위로 설정되는 경우, “1년 치만 받고 끝나는 건가?”라는 고민이 생깁니다. 특히 계약이 끝난 후 묵시적 갱신이나 동일 조건 재계약을 하게 되면, 지원금을 계속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사례와 함께 월세지원 연장 가능 여부, 필요한 서류, 신청 타이밍을 정리해드립니다.
1. 기본 원칙 – 계약이 살아 있어야 지원도 유지
서울시 월세지원은 임대차계약이 유효한 기간을 기준으로 지급됩니다.
따라서 현재 계약이 2025년 1월~2026년 1월로 되어 있다면, 원칙적으로는 그 기간 동안만 지원금 지급이 가능합니다.
📌 포인트
- 계약이 종료되면 자동으로 지원도 종료
- 단, 동일 조건으로 계약을 연장하거나 묵시적 갱신이 되면 계속 지원 신청 가능
2. 계약 연장 시 계속 받을 수 있을까?
👉 가능합니다. 단, 조건이 있습니다.
- 묵시적 갱신: 계약 만료 후 임대인·임차인 모두 별도 해지 통보가 없으면 기존 계약이 그대로 연장됩니다.
- 이 경우에도 월세지원 신청은 유지 가능
- 단, 행정적으로 계약 갱신 사실 확인서 같은 추가 서류 제출 필요
- 재계약(동일 조건): 계약서를 새로 작성했다면, 그 계약서로 다시 지원 연장 신청이 가능합니다.
- 월세, 보증금, 주소가 크게 바뀌지 않는다면 문제없음
🛠 실제 사례
성북구에서 월세 40만 원 지원을 받던 H 씨는 2024년 2월~2025년 2월 계약이 끝나자 묵시적 갱신이 되었고, 월세지원센터에 임대인 동의서 + 갱신 사실 확인서를 제출했습니다. 그 결과 지원이 중단되지 않고 1년 더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반면, 강서구의 J 씨는 계약 갱신 사실을 제때 신고하지 않아 지원이 3개월간 끊겼다가 다시 신청해야 했습니다.
👉 결론: 연장 자체는 가능하지만, 행정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는 겁니다.
3. 필요한 서류
계약 연장 후에도 월세지원을 계속 받으려면 보통 다음 서류를 요구합니다. (자치구마다 조금씩 다름)
- 기존 계약서 사본
- 계약 갱신 사실 확인서 (묵시적 갱신 시) 또는 신규 계약서
- 임대인 동의서 (필요시)
- 주민등록등본 (주소지 동일 여부 확인용)
- 지원금 연장 신청서 (자치구 월세지원센터 양식)
4. 신청 시기와 방법
- 시기: 계약 만료 1~2개월 전부터 준비하는 게 가장 안전
- 장소: 거주지 관할 자치구청 주거복지과 또는 서울주거포털 온라인
- 방법: 신규 지원 신청이 아니라 지원금 연장·변경 신청으로 접수
📌 행정상 공백을 막으려면 → 만료 2개월 전 미리 문의 → 계약 연장 후 서류 즉시 제출
결론: “계약만 살아 있으면 지원은 이어진다”
서울시 월세지원은 계약 유효 기간과 맞물려서만 지급됩니다.
따라서 2026년 이후 동일 조건으로 묵시적 갱신이나 재계약을 하면, 지원은 계속 받을 수 있습니다.
✔ 단, 서류 제출은 필수 (갱신 확인서·계약서·동의서)
✔ 신청 시기는 만료 1~2개월 전부터 준비
✔ 접수처는 자치구 주거복지과 또는 서울주거포털
👉 핵심은, 지원 자격이 끊기지 않게 갱신 사실을 행정적으로 입증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