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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일 중 하나는
바로 매달 잊지 않고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투약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집 아이에게 이 기본원칙을 어겨서 심장사상충에 걸리게 하였네요. 건강검진 비용 62만 원에 장시간 기다림 아이를 아프게 했다는 미안함이 너무 속상해요. 오늘 이틀째 하트가드를 아침저녁 12시간 간격으로 투약하고 있어요. 지금은 고통을 동반하지 않고 다른 증상 이를테면 구토, 설사, 무기력증 등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고 있어요. 우리 집 아이가 아직 어리고 사상충균이 몇 마리 안 되고 초기라 하트가드로 사상충 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유충을 죽이고, 2달 후 성충을 죽일 때까지 잘 관리하여 빨리 우리 아이가 우리와 같이 산책하며 뛰어놀며 오래오래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약을 식후 30분 후 투약하다가 조금 꺼려하는 것 같아서, 화식과 함께 먹이고 있어요. 그래서 초보 보호자님께도 알려드리고자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강아지 건강을 생각해서 건사료 대신 화식(회식)을 급여하는 반려인이 많아졌는데요,
이럴 때 궁금해지는 것이 바로,
“심장사상충 약을 화식과 함께 줘도 되나요?”
“공복이어야 하나요? 음식과 같이 줘도 효과 있나요?”입니다.
실제 반려인 저의 경험과 수의사 권고 기준을 토대로,
화식 급여 시 심장사상충약 안전하게 투약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심장사상충 약의 작용 원리와 복용 조건
심장사상충 예방약은 대부분 이버멕틴(Ivermectin), 밀베마이신, 모시덱틴 등의 성분을 기반으로 합니다.
이 약물은 몸속에 들어온 유충을 사전에 제거해 감염을 막는 역할을 하며,
약 성분은 간에서 대사 되기 때문에,
공복보다는 식후 또는 식사 중 복용이 흡수율과 안정성 면에서 유리합니다.
📌 화식과 함께 투약하는 것이 전혀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권장되는 방법입니다.
2. 심장사상충약 + 화식 급여 시 주의할 점 4가지
✅ ① 반드시 "충분한 식사량"과 함께 투약해야 합니다
공복 상태에서 복용 시 구토나 메스꺼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화식 급여 후 약 5~10분 내에 투약하거나, 식사 중 약을 섞어서 급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② 약을 숨길 때, 너무 뜨겁거나 기름진 음식은 피하세요
뜨거운 음식은 약 성분 변형 우려가 있으므로 미지근하게 식힌 후 급여하세요.
기름기 많은 음식은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 ③ 간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경우 수의사 상담 필수
간이 약한 강아지는 약 성분이 간에서 처리되지 않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요.
✅ ④ 약 복용 후 2~4시간은 이상반응 관찰
드물게 무기력, 침 흘림, 구토, 식욕 부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상이 있다면 다음 투약 전 반드시 수의사 상담이 필요합니다.
3. 약을 잘 먹지 않는 아이를 위한 화식 활용 팁
- 약을 으깨서 고기와 섞기: 닭가슴살, 불린 소고기 화식에 섞기
- 단호박/고구마 페이스트 활용: 페이스트에 약을 감춰서 급여
- 화식볼 안에 약 숨기기: 동그랗게 만든 고기볼 안에 약 넣기
- 레버, 연어 등 향 강한 재료 활용: 약 냄새 가리기에 효과적
📌 단, 급여 직전에 섞어주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결론 :강아지 심장사상충약, 화식과 함께 급여
✔️ 강아지 심장사상충약, 화식과 함께 급여할 수 있을까? 해야 하며,
화식과 병행해도 안전하며 효과적으로 복용이 가능합니다.
✔️ 공복 투약은 피하고, 급여 후 2~4시간은 이상반응 관찰이 필요합니다.
✔️ 약 성분에 따라 개인차가 있으므로 주의 깊게 체크해 주세요.
✔️ 무엇보다 매달 날짜를 정확히 지켜 꾸준히 투약하는 것이
심장사상충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