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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대한민국은 저출산 문제 해결과 여성의 경력 지속을 국가 과제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해 워킹맘을 위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지방자치단체, 기업들은 복지포인트, 유연근무제, 공공돌봄서비스, 출산·육아 관련 수당 등을 통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 수혜 대상을 실질적으로 넓히고 있습니다.
복지포인트 제도 – 생활비 부담을 줄여주는 실질적 복지
복지포인트는 기업 또는 공공기관에서 연간 일정 포인트를 지급하여 직원이 본인의 필요에 따라 사용하도록 하는 선택형 복지제도입니다.
2025년 현재, 많은 공기업과 대기업은 연 30만 원~7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고 있으며, 사용 가능 항목도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2025년 기준 주요 개선 사항:
- 유아용품/교육비 등 필수 항목 자동 포함
- 가족 공동 사용 가능 (배우자·자녀 이름으로 사용 가능)
- 포인트 → 모바일상품권 전환 기능 도입 (일부 기업)
📌 실제 사례:
이소정(35세, 서울시청 근무)
“매년 50만 원 복지포인트가 나와요. 2024년까지는 도서·문화용품에만 썼는데, 올해부터는 아이 어린이집 등록비와 유아전문 병원 진료비에도 사용 가능하다고 해서 바로 전환했죠. 교육비 부담이 줄어서 체감되는 만족도가 커요.”
워킹맘 사용 팁:
- 연도별 복지포인트 소멸일정 체크 필수
- 자녀교육비, 병원비, 방과후 수업 등 가계에서 큰 비중 차지하는 항목에 집중 사용
- 일부 기관은 모바일 앱에서 실시간 잔액 확인 가능하므로 관리 용이
유연근무제 – ‘시간’을 유연하게 관리할 권리
워킹맘의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는 아이 양육과 직장 업무의 시간 충돌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유연근무제 확대를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공공기관과 대기업에서 다음과 같은 제도가 정착되어 있습니다.
2025년 기준 제도 유형:
- 시차출퇴근제: 오전 출근 시간 7~10시 사이 자율 선택
- 재택근무제: 직무 성격에 따라 주 2~3회까지 가능
- 시간선택제 근무: 전일제 → 시간제로 전환 가능, 초등 자녀 돌봄기 지원
- 가족돌봄휴가: 연 10일 유급으로 확대 (기존 무급)
📌 실제 사례:
김은지(38세, 대기업 마케팅팀 근무)
“초등학교 1학년인 딸아이 하교 시간이 너무 빨라서 오전 10시 출근, 오후 7시 퇴근으로 시차 근무 중이에요. 팀에서 전혀 불이익 없이 제도를 인정해주니, 아이가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었고 저도 업무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활용 전략:
- 근로계약서 변경 없이 인사부 서면 요청만으로 적용 가능 (단, 일부 기업 제한 있음)
- 워킹맘 특례 적용 대상(임신~초등 저학년 자녀 둔 경우) 우선 적용
- 유연근무 중에도 업무성과 지표(KPI)는 명확히 기록 필요
정부·지자체 육아지원 – 돌봄 부담을 줄이는 핵심 제도
공공 돌봄 인프라는 2025년에 들어 더욱 다양화되고 촘촘해졌습니다. 특히 정부는 지속가능한 워킹맘 환경 조성을 위해 초등 저학년 중심의 돌봄 서비스, 긴급돌봄, 맞춤형 바우처 등을 집중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5년 주요 제도 정리:
- 아이돌봄서비스: 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 → 시간당 1,200원 이하로 이용 가능
- 긴급 돌봄 서비스: 공휴일/야간도 신청 가능, 24시간 내 배정
- 돌봄교실 확대: 초등학교 1~3학년 대상 방과 후 + 저녁 7시까지 운영
- 공공 키움센터·공동육아나눔터 증가: 지역마다 1곳 이상 운영 목표
📌 실제 사례:
정윤아(40세, 부산 거주 공무원)
“맞벌이라 학교 하교 후 아이 돌봄이 항상 고민이었는데, 작년부터는 초등돌봄교실을 저녁 7시까지 이용하고 있어요. 방과 후 프로그램도 다양해서 학원에 덜 의존하게 됐고, 아이도 사회성 길러서 좋아하더라고요.”
실무 팁:
- 맞벌이 가정은 별도 증빙 없이 우선 대상 자동 등록
- 키움센터, 아이돌봄 등은 육아종합지원센터 앱 또는 포털 통해 실시간 예약 가능
- 긴급 돌봄은 증빙 서류 미비 시 ‘후 제출’ 제도 활용 가능
✅ 비교표: 2025년 워킹맘 복지제도 요약
제도 구분지원 내용적용 대상유의사항
복지포인트 | 연 30~70만 원 선택형 포인트 지급 | 공공기관/기업 근로자 | 사용처·유효기간 확인 필수 |
유연근무제 | 시차 출퇴근, 재택근무, 시간제 근무 등 제공 | 임신~초등 저학년 자녀 둔 자 | KPI, 팀 내 협의 필수 |
가족돌봄휴가 | 연 10일 유급 휴가 가능 | 모든 근로자 | 통상임금 적용 여부 회사별 상이 |
아이돌봄서비스 | 정부 보조율 60~90% 지원, 시간당 1,200원 이하 | 맞벌이, 저소득가정 우선 | 정부 포털 통해 사전 예약 필수 |
초등돌봄교실 | 방과후 + 저녁 7시까지 무료 돌봄 서비스 | 공립학교 재학생 | 지역별 프로그램 다양성 상이 |
긴급돌봄 | 주말·야간 포함 24시간 대응 돌봄 서비스 | 일시적 돌봄 필요 가정 | 사유 증빙 필수, 후제출 가능 |
결론: 복지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전략’입니다
2025년의 워킹맘 복지정책은 단순한 혜택의 수준을 넘어서, 경력 단절 예방, 가계비 절감, 육아 스트레스 해소라는 세 가지 목적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복지포인트는 가계 소비 부담을 줄이고, 유연근무제는 시간 관리를 가능하게 하며, 정부·지자체 돌봄은 아이의 안전을 보장합니다.
모든 정책은 ‘아는 사람만 쓴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하므로, 제도에 대한 꾸준한 정보 업데이트와 실천이 중요합니다.
2025년, 더 이상 경력과 육아 중 하나를 포기하지 마세요. 지금 바로 가까운 육아종합지원센터, 인사부, 정부 복지 포털을 통해 본인의 상황에 맞는 정책을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