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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는 평범한 하루가, 워킹맘에게는 기적 같은 하루입니다.
아이를 챙기고, 직장에서 업무를 마치고, 다시 밤늦게 책을 펼치는 그 순간.
그런 엄마들에게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 지원이 아닌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삶의 응원”**입니다.
이 글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학업과 자격증, 새로운 커리어에 도전하는 워킹맘들을 위한 정보입니다.
야간대학, 사이버대학, 평생교육, 민간장학까지
실제 수혜 사례와 함께 워킹맘 맞춤형 장학금 정보를 깊이 있게 안내합니다.
1. 야간대학 워킹맘 장학금 (국공립대 + 사립대 + 시간제 등록자)
야간대학은 워킹맘에게 최고의 학업 환경 중 하나입니다.
야간 수업은 오후 6시 이후에 진행돼, 퇴근 후 아이를 돌보고 나서도 참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장학금 지원 대상 유형
- 현재 재직 중인 여성 근로자
- 저소득/다자녀 가정
- 만 35세 이상 여성학습자
- 시간제 등록생 (일부 대학 적용)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야간학부는 ‘직장인 자기개발 장학금’을 통해 학기당 100만~200만 원을 감면합니다.
경인교육대학교 야간과정에서는 자녀 양육 중인 여성 우선 선발 장학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실사례: "늦었지만 멈추지 않았다"
이은지 씨(45세, 두 자녀)는 낮에는 대형마트 계산원으로, 밤에는 OO대 야간사회복지학과 수강생으로 바쁜 일상을 보냅니다.
처음에는 학비가 부담되어 고민했지만, 재직 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해 ‘성인여성근로자 장학금’ 대상자로 선정,
연간 360만 원의 장학금을 2년 연속 받으며 학사과정을 무사히 수료하고 있습니다.
✅ 실용포인트
- 야간학부 대부분은 평균 C 이상 성적 유지 시 계속 지원 가능
- 시간제 등록생도 신청 가능하므로 학업을 소규모로 시작해도 장학금 수혜 가능
- 등록 시 ‘성인학습자 특별전형’과 ‘장학여부’를 동시에 체크해야 함
2. 평생교육과 사이버대학 장학금 (국가 정책 + 고용보험 연계)
코로나19 이후, 사이버대학은 워킹맘을 위한 최적의 학습 수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온라인으로 강의를 듣고, 언제든지 복습이 가능하며, 실습이 필요 없는 전공이라면 자격증 취득도 병행 가능합니다.
📌 대표 장학 제도
- 내일배움카드제 (고용노동부)
-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성인여성 장학금
- 서울디지털대학교/한양사이버대학교 여성전형 장학
내일배움카드는 워킹맘에게 5년간 최대 500만 원의 훈련비를 지원하며,
사이버대학교 등록 시 등록금 일부 또는 전액 지원도 가능합니다.
🟢 실사례: “매일 밤, 자격증으로 미래를 설계하다”
최지영 씨(38세, 자녀 1명)는 평소 관심 있던 심리상담사 과정을 듣기 위해
서울디지털대학교에 입학하고, 근로자 내일배움카드를 활용해 연간 300만 원 상당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국가자격증 2개 취득, 경력단절 7년을 극복하고 구청 아동상담센터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 실용포인트
- 고용보험 6개월 이상 가입한 경우 → 내일배움카드 발급 가능
- 일부 과정은 비정규직/아르바이트/시간제 근로자도 신청 가능
- 평생교육원 일부는 자녀 양육 관련 내용 포함 교육과정 수강 시 가산점 제공
3. 민간재단 장학금 및 여성복지센터 프로그램
정부기관 외에도 민간재단, 기업, 여성단체에서 워킹맘을 위한 장학금 및 자기개발 지원을 제공합니다.
💎 대표 민간 장학금 목록
- 한국여성재단 ‘여성리더 성장 장학금’
- YWCA 인재여성 장학금
- 삼성꿈장학재단 ‘자기성장’ 장학 프로그램
- 교보교육재단 생활개선 장학
이들은 단순히 학력이나 소득을 보는 것이 아니라,
워킹맘의 삶의 변화 의지와 자기계발 동기, 커리어 설계 방향 등을 평가합니다.
🟢 실사례: “아이에게 떳떳한 엄마가 되고 싶었어요”
경남 진주의 김미정 씨(41세)는 15년간 가정주부로 살다, 어느 날 아이가 한 말에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엄마는 왜 학교 안 다녀?”
그 말을 계기로 온라인 교육을 시작했고, 삼성꿈장학재단의 자기성장 장학금을 받아 성인발달심리학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현재는 복지기관에서 1일 특강 강사로도 활동 중입니다.
✅ 실용포인트
- 이력서보다 에세이가 중요: 성장 배경, 동기, 미래계획 등 명확히 기술
- 일부 장학금은 멘토링, 취업 컨설팅, 커뮤니티 연결 등 추가 혜택 제공
- 모집 시기가 불규칙하므로 여성단체 SNS 채널 ‘팔로우’ 필수!
4. 지역 장학재단 및 여성복지관 자체 지원 프로그램
많은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꿀팁은 지역 단위 장학재단과 여성센터 프로그램입니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은 물론,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워킹맘 전용 학습지원/장학 제도를 운영합니다.
🏢 예시 기관
-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 경기도 여성비전센터
- 부천시 여성문화센터
- 인천시 여성복지회관
이들 기관은 다양한 온라인·오프라인 교육을 무료 또는 장학금과 함께 제공합니다.
자격증, 외국어, 컴퓨터 활용, 회계, 심리상담 등 실무형 교육이 중심이며
수료 시 취업 연계까지 연결되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 실용포인트
- 지역 센터는 거주지 기준으로 우선 선발됨
- 모집 기간이 짧고 경쟁률이 낮아, 선착순 신청 시 합격률 높음
- 복지센터는 보육 연계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 ‘아이 맡길 곳’ 문제도 해결 가능
결론: 워킹맘에게 장학금이란, 포기하지 않기 위한 ‘작은 용기’
장학금은 단순한 돈이 아닙니다.
워킹맘에게 장학금은 ‘이 도전이 헛되지 않다’는 사회의 따뜻한 응답입니다.
누군가를 위해 살아온 시간이 이제는 나를 위한 시간이 되려 할 때,
장학금은 당신의 발걸음을 지탱해주는 믿음이 됩니다.
지금은 늦지 않았습니다.
워킹맘이여, 다시 배우고 싶다면 망설이지 마세요.
정보를 아는 사람이 기회를 얻는 시대입니다.
오늘 이 글이 당신의 인생 2막의 시작이 되기를 바랍니다.